기아차, 디젤엔진 탑재 '로체 D-LEV' 풀시

입력 2006-05-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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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기존 로체에 디젤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로체 D-LEV’를 처음 출고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로체 디젤모델은 지난해 프라이드, 쎄라토에 이어 선보이는 세번째 승용디젤 모델로 기아차는 소형-준중형-중형으로 이어지는 디젤승용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로체 디젤에 탑재된 1,991cc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 엔진은 터보차져를 통과하는 배기가스의 양과 유속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장착한 엔진으로 출력과 연비를 대폭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를 최소화 시켜준다.

기아차는 로체 디젤의 연비가 수동변속기 17.3km/ℓ, 자동변속기 13.5 km/ℓ로 기존 로체 가솔린 엔진 대비 각각 41.8%, 23.9%가 향상돼 향후 디젤 유류비가 휘발유 대비 85%까지 인상돼도 연간 약 9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결정짓는 토크는 기존 가솔린 엔진 대비 67.5% 높은 32.0kg.m/rpm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신형 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은 물론 내구성도 향상시켰다.

아울러 기존 배출가스 기준보다 2배 이상 강화된 EURO-4 수준의 환경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배기가스 저감장치(CPF)를 적용, 분진 및 배기소음을 대폭 저감 시켰다.

이 밖에도 엔진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취약 부위에 다양한 방음, 방진사양을 적용해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실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로체 디젤모델 출시로 기아차는 소형부터 중형까지 디젤승용 풀 라인업을 갖춘 첫 회사가 됐다”며 “로체 디젤모델은 저렴한 유류비는 물론 강력한 동력성능까지 갖춰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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