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해운사 운임놓고 줄다리기 팽팽

입력 2006-05-03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대형 수출기업들이 해운사들과 해상운임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수출기업들이 지난해 대비 10~15% 이상 삭감된 운임계약체결을 선사들에게 요구하고 나서고 있는 반면 해운사들은 이를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3일 제조업계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국내수출물량의 20%정도 수준을 점유하는 '빅5 화주기업'들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주요 해운사들과 SC계약 체결과 관련한 막바지 절충을 벌이고 있다.

SC(Service Contract)란 1년간 제조업체가 장기적으로 어느 선사를 지정해 일정량의 물량을 주며 운임을 할인받는 계약이다.

화주기업들은 환율, 유가, 원자재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고 지난해까지 해운시황이 호황이었다는 점을 들며 운임을 10~15% 삭감하는 방침을 밀어 부칠 움직임이다.

반면 해운선사들은 유가 상승과 해외 현지 내륙 운송 운임의 상승의 이유를 들어 최대한 운임 보전을 받아야 한다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운임 협상의 주 대상은 물동량이 많고 원거리인 유럽항로와 미주항로다. 매년 2월부터 5월 말까지 선사와 화주 양자간에 빈번한 접촉을 통해 SC계약이 체결되고 대형화주는 분산전략으로 복수선사를 이용하는게 관례다.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최근 수출기업 환경이 원가 상승에 온갖 악재를 다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유럽과 미주항로의 경우 전년대비 10%이상 선복량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처럼 올해는 지난해 보다 저렴한 SC계약을 맺어야만 제조원가 상승을 보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해운선사 관계자는 "선사도 서비스를 수출하는 수출산업이고 공동운항과 선복 임차 등을 통해 국내선사들만 운임을 낮출 수는 없다"며 "철송, 도로 등 해외 현지 내륙운송비용이 많이 올라 이번 SC계약체결은 최대한 보전하는 방안으로 계약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 대표이사
    송영규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13]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6.02.13]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대표이사
    최원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03]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6.02.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대표이사
    정일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6.02.19] [기재정정]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 대표이사
    조현범, 박종호(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0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0]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0]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10] 사업보고서 (2025.12)
    [2026.03.10]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국제유가, 종전 기대에 11% 급락…뉴욕증시는 관망에 혼조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전쟁으로 웃고, 울고'…힘 빠진 방산·정유·해운주
  • "사옥 지어줄 테니 오세요"⋯350곳 공공기관 2차 이전 '물밑 쟁탈전' 후끈 [지방 회복 골든타임]
  • "믿고 샀다 물렸다"…핀플루언서 사기 노출 12배, 규제는 사각지대[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下-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4: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30,000
    • -0.68%
    • 이더리움
    • 2,973,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08%
    • 리플
    • 2,025
    • -0.39%
    • 솔라나
    • 126,200
    • -0.79%
    • 에이다
    • 382
    • -0.26%
    • 트론
    • 419
    • +0%
    • 스텔라루멘
    • 231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30
    • +20.52%
    • 체인링크
    • 13,150
    • -0.68%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