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수는 현대보다는 현대重이 바람직(?)

입력 2006-05-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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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워크아웃을 졸업할 예정인 현대건설의 최종 인수자가 어느 기업이 될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계열사 물량건설의 공사 수요가 없는 현대그룹 보다는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의 현대중공업이 인수하는 것이 현대건설 입장에서 호재다.

현대건설의 입장은 채권단의 방침대로 가격이 맞고 사업성격도 어울리는 곳이 인수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라는 것이지만 인수주체가 안정적인 공사물량을 발주할 있는 곳을 선호한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고 있다.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 계열사는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아산 등으로 공사 수요가 전혀 없다.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에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공사에 오히려 물량을 주어야 할 처지다.

유동성위기 이후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가 된 현대상선은 2004년에야 비로소 흑자를 내기 시작해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기 위해선 자체 자금조달도 쉽지 않은 상태다.

반면 정몽준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는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기업금융, 현대선물, 현대기술투자가 있다. 즉 중공업과 조선으로 주로 이뤄진 3개의 계열사들은 언제고 건설 발주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기업들이다.

업계는 현대건설은 옛 현대그룹의 모기업이라는 점 외에 ‘건설 종가’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어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 의지를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피인수 기업인 현대건설의 입장에선 인수후 자사의 기업가치가 제고될 수 있는 방향으로 마무리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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