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 고장, 해발 461m 아찔한 공중 사고… 시민들 공포 떨어

입력 2014-03-09 2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영 케이블카 고장

▲통영 케이블카(뉴시스)

해발 461m의 아찔한 공중 사고가 시민들이 공포에 떠는 일이 벌어졌다.

경남 통영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1시간 가까이 허공에 매달린 위험한 사고가 났다.

케이블카 운영 업체인 통영관광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40분께 통영시 도남동에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 섰다. 케이블카(8인승)는 상∼하부 역사 1천975m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데 당시 상행선에는 탑승객이 아무도 없었고 하행선에 매달린 20∼22대에 총 170여명이 타고 있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사고 직후 현장에 직원들을 투입, 사고 1시간 가까이가 지난 오후 5시 30분께가 돼서야 케이블카 운행을 재개시켰다. 상부 승강장 높이는 해발 461m다.

탑승객 모두는 상부 승강장으로 하차한 뒤 인근의 미래사(寺)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오후 7시께 하산 했다고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5,000
    • +0.28%
    • 이더리움
    • 4,564,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3.41%
    • 리플
    • 3,037
    • -0.26%
    • 솔라나
    • 198,500
    • +0.2%
    • 에이다
    • 625
    • +0.48%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26%
    • 체인링크
    • 20,970
    • +3.2%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