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10년물 금리 2.79%...고용지표 호전 영향

입력 2014-03-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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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7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고용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개선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6bp(1bp=0.01%P) 상승한 2.79%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2%를,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6%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폭설 여파에도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17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4만9000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 2월 민간 부문에서 16만2000개, 정부 부문에선 1만3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출구전략 시행과 함께 경기 회복 기대감을 감안할 때 미국의 실세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톰 투치 CIBC월드마켓 채권책임자는 “투자자들은 그간 혹한 여파를 뛰어넘는 고용 지표 개선을 기다려왔으며 이날 채권 가격은 이를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등 여전히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나 미국 경제가 혹한 여파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회복세를 이어가는 것에 시장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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