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박 대통령 공약 미이행 45%, 완전이행 27%”

입력 2014-03-06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제시한 공약 가운데 아직 이행되지 않는 비율이 45%에 달한다고 6일 주장했다.

경실련은 새누리당의 대선 공약집 ‘세상을 바꾸는 약속’에 수록된 공약 672개의 이행 여부를 분석한 결과 ‘완전이행’이 183개(27%), 부분적이거나 미흡하게 이행된 ‘후퇴이행’이 190개(28%), ‘미이행’이 299개(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경제민주화와 힘찬 경제, 행복한 일자리, 정치쇄신, 국민대통합, 국방, 문화가 있는 삶 등 총 20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분석에 따르면 공약 가운데 행복주거(67%), 행복교육(48%), 행복한 여성(48) 분야는 비교적 공약 이행률이 높았다. 반면, 국민대통합(0%), 검찰개혁(5%), 정치쇄신(6%), 창의산업(7%)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

경실련은 주요 공약인 경제민주화 부문의 18개 공약 가운데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 근절’ 등 5개만 온전히 이행됐으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형량 강화’, ‘대기업 지배주주와 경영자 사면권 행사 제한’ 등 9개는 미이행됐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15,000
    • +0.93%
    • 이더리움
    • 4,394,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8.79%
    • 리플
    • 2,780
    • -0.47%
    • 솔라나
    • 186,300
    • +0.92%
    • 에이다
    • 545
    • +0.37%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3.05%
    • 체인링크
    • 18,470
    • +1.04%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