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위 러브 데님’ 청바지 박람회

입력 2014-03-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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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7일부터 11일까지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청바지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 러브 데님(WE LOVE DENIM)’ 청바지 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리바이스는 백화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빈티지스페셜 라인 ‘LVC’와 컨템포러리 라인 ‘LMC’라인을 선보이며 봄 신상품 ‘커뮤터 데님 팬츠’를 16만8000원, 면 팬츠를 12만8000원에 판매한다.

게스는 클라우디아 쉬퍼, 아드리아나 리마 등 역대 수퍼 모델 화보 컷을 전시하고 신상품을 선보인다. 디젤은 1970년대 남아프리카 데님 소재를 모티브로 가공하지 않은 거친 느낌을 주는 빈티지라인 ‘이든 컬렉션’을 전시하고 청바지 17만9200원, 재킷 26만7200원 등을 판매한다.

아르마니진은 마린룩 ‘ST BARTH’ 청바지를 20만~30만원대에, 캘빈클라인진은 올 봄 신상품인 ‘뉴 피트(New Fit) 데님’을 22만8000원에 판매하며 데님엔서플라이 랄프로렌은 ‘제2의 앤디워홀’ 데이브 화이트와 협업한 티셔츠와 후드 집업을 각 5만8000원, 12만8000원에 선보인다.

시대별 최고 여성 스타들의 청바지 변천사도 자세히 볼 수 있다. 여성들의 바지 착용이 흔치 않던 1960년대 마릴린 먼로, 제인 러셀, 조앤 크로포드와 같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파격적인 청바지 착용 화보가 다양하게 전시되며 1990년대 클라우디아쉬퍼, 케이트모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등 당대 최고 모델들의 청바지 브랜드 화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손문국 상무는 “이번 행사는 청바지 브랜드별 역사와 향후 유행 트렌드 등 청바지의 모든 것에 대해 보고 들을 수 있는 박람회 형태로 선보인다”며 “계속해서 고객들이 트렌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가 담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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