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커피, 7.18%↑…브라질 가뭄 우려 고조

입력 2014-03-06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커피 가격이 급등했다.

브라질 가뭄으로 인한 작황 불안이 계속 커피 가격 급등세를 이끌고 있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9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18% 급등한 파운드당 199.80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아리비카 커피 가격은 지난 2월 44% 뛰어 월간 기준으로 약 20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브라질의 미나스제라이스주는 올해 가뭄으로 주에서 가장 중요한 커피작황지인 사우스미나스 지역 원두 생산이 45%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우스미나스는 브라질 커피 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2.90% 오른 파운드당 18.27센트를 보이고 있다.

면화와 오렌지주스, 코코아 가격은 면화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0.63% 하락한 파운드당 87.76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는 0.32% 오른 파운드당 155.00센트를,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0.34% 상승한 t당 2966.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장중 156.40센트로 지난 2012년 4월9일 이후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브라질 가뭄 여파가 커피 이외 다른 상품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농업부에 따르면 브라질은 전 세계 오렌지주스 생산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오렌지주스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가 넘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38,000
    • -2.35%
    • 이더리움
    • 4,530,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88%
    • 리플
    • 3,034
    • -2.32%
    • 솔라나
    • 198,300
    • -3.74%
    • 에이다
    • 616
    • -5.52%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1.88%
    • 체인링크
    • 20,260
    • -4.48%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