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투자 에코모터스, 중국서 차세대 디젤엔진 개발

입력 2014-03-05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비 20%↑ㆍ무게 30%↓ 줄인 엔진 기술 보유

빌 게이츠가 투자한 친환경 엔진 제조업체 에코모터스가 중국 제일자동차(FAW)그룹과 합작사를 세우고 중국에서 차세대 디젤엔진 개발에 나선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에코모터스는 “우리는 기존 엔진보다 연비를 20% 향상시키고 무게는 30% 줄인 첨단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의 환경보호 노력에 힘을 보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 합작사는 트럭 등에 쓰이는 디젤엔진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중국의 지난해 트럭과 밴 등 상용차 판매는 400만여 대로 전년보다 6.4% 늘었다.

트럭은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의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차량분진 배출에서는 약 80%의 비중을 차지해 대기오염 주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앞으로 4년내 디젤과 휘발유 엔진 연비 기준을 미국, 유럽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FAW그룹의 자회사인 FAW징예엔진이 합작사 지분 51%, 에코모터스가 49%를 각각 보유한다.

FAW징예가 합작사에 2억 달러(약 214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에코모터스는 기술을 제공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새 합작사는 중국 북부 산시성에 연 10만대 생산규모의 엔진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이 공장은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에코모터스는 밝혔다.

빌 게이츠는 지난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에코모터스에 약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954,000
    • +0.61%
    • 이더리움
    • 3,493,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2.52%
    • 리플
    • 2,113
    • -1.54%
    • 솔라나
    • 127,700
    • -1.84%
    • 에이다
    • 368
    • -2.39%
    • 트론
    • 485
    • -1.42%
    • 스텔라루멘
    • 263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70
    • -2.46%
    • 체인링크
    • 13,720
    • -2.35%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