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내정…임명까지 남은 절차는?

입력 2014-03-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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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내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이주열 전 한국은행 부총재를 총재로 내정했다. 향후 심의와 청문회 등이 임명까지 넘어야할 산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를 총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주열 내정자는 지난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35여년간 해외조사실장,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부총재보, 부총재 등 주요보직을 두로 역임했다. 정통 한은맨인 셈이다.

이주열 내정자는 한국은행 업무에 누구보다 밝은 인물로 거론된다. 판단력과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식견과 감각을 갖추었으며, 합리적이고 겸손해 조직내 신망이 두텁다는 것이 청와대측의 설명이다.

이주열 내정자는 국무회의 심의 및 국회 인사청문회을 거쳐 임명된다. 심의와 청문회를 무사히 마치면 늦어도 4월 안에는 총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청문회 자료가 준비 되는대로 이번 주 중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 내정 소식을 접한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주열 한은 총재 내정자 2008년 부총재보 시절 채안펀드 지원안의 핵심인물" "이주열 한은 총재 내정자가 정통 한은맨인 만큼 심의나 청문회 모두 무사히 끝날 것" "이주열 한은 총재 내정자, 이전정부에서 부총재, 현정부에서 총재에 오른만큼 금융정책의 일관성이 이어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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