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UAE 왕세제 접견…에너지협력 등 논의

입력 2014-02-28 0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를 접견하고 공식 만찬을 함께했다. 취임 후 첫 중동 정상급 인사의 방한이 되는 이번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원전•국방•보건•에너지 분야의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아부다비 왕족 가운데 핵심적인 친한•친미 인사로서 UAE 대통령이자 아부다비 국왕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다음으로 왕위를 이어받게 되는 명실상부한 UAE의 최고 실력자로 꼽힌다. 그는 UAE 통합군 부총사령관이자 최고석유위원회(SPC) 위원으로 아부다비의 행정•재정•군사 분야를 장악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한국과 UAE는 1975년 아부다비 신교량 건설로 인연을 맺은 이래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크게 발전시켜왔다”며 “특히 2009년 UAE 원전건설 사업을 수주한 것을 계기로 양국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게 됐고, 또 이제 형제국가로 발전된 것에는 왕세제의 역할이 크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UAE 바라카 원전건설에 대해 “원전 준공 이후 원전을 운영할 한국의 전문인력 파견 문제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한 뒤 "원자력 분야의 협력이 원전건설과 운영뿐 아니라 양국 청년간 인턴십, 원전 서비스산업 육성 등 다방면으로 확대돼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박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와 UAE의 ‘아부다비 경제비전 2020’간의 협력을 차원에서 신기술과 혁신분야를 협의하는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설치를 제안하자 전적인 동의를 나타냈다. 또 우리측의 동북아오일허브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에도 "한국이 동맹국인만큼 에너지 협력 사업이 계속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한국을 찾은 중동 지역 정상급 인사인 모하메드 황세제의 방한에 대해 "2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의 외교 다변화 및 대(對) 중동외교 본격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88,000
    • +0.51%
    • 이더리움
    • 3,375,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0.97%
    • 리플
    • 2,041
    • +0.44%
    • 솔라나
    • 124,200
    • +0%
    • 에이다
    • 369
    • +1.37%
    • 트론
    • 484
    • +0.41%
    • 스텔라루멘
    • 2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0.9%
    • 체인링크
    • 13,620
    • +0.29%
    • 샌드박스
    • 108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