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손충당금 경기대응적으로 조절해야”

입력 2014-02-24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황기에는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줄여주고 호황일 때는 높이는 동태적 대손충당금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24일 ‘동태적 대손충당금 제도의 주요 내용 및 시사점-스페인 사례를 중심으로’(송상진 과장, 정혜리·김도한 조사역)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현재 은행의 대출은 경기순응성을 강하게 보이는데다가 은행 대손충당금 제도마저 경기대응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은행들은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해 자본이 잠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회수 불가능한 금액을 미리 합리적으로 추정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한다. 통상 경기가 좋을 때는 기업이나 가계의 사정이 좋기 때문에 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낮아 충당금을 적게 적립하는 반면 경기가 나쁠 때는 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충당금을 많이 적립한다. 보고서는 이런 은행의 경기순응적 대손충당금 적립 경향을 경기대응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2000년부터 동태적 대손충당금 제도를 도입한 스페인 사례를 분석한 후“스페인 은행 부문의 부실 문제로 동태적 대손충당금 제도가 적합한지 의문이 제기됐지만 경기순응성 완화, 손실흡수력 강화 등 유용한 수단임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73,000
    • -2.81%
    • 이더리움
    • 2,917,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71%
    • 리플
    • 2,011
    • -1.66%
    • 솔라나
    • 124,500
    • -3.49%
    • 에이다
    • 382
    • -2.8%
    • 트론
    • 420
    • +0.48%
    • 스텔라루멘
    • 225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20
    • -1.78%
    • 체인링크
    • 12,990
    • -3.49%
    • 샌드박스
    • 12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