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발견 비율 15년 만에 최저

입력 2014-02-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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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발견 비율이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민의 위폐 식별 능력과 신고의식이 향상되면서 위조지폐 사용 환경이 어렵게 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한은이 24일 발표한 ‘2013년 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이 화폐 취급과정에서 직접 발견하거나 금융기관이나 개인이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3585장으로 2012년(8023장)년보다 58.4%나 줄었다.

지폐(은행권) 종류별로는 5000원권(2562장)이 전년보다 42.3% 줄고 1만원권(909장), 5만원권(84장), 1000원권(30장)도 각각 76.0%, 74.5%, 60.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유통 은행권 100만장 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9장으로 전년(2.2장)보다 1.3장이 줄었다. 특히 1998년 0.8장 이후 가장 적었다.

연도별로 보면 2006년 유통 은행권 100만장 당 6.1장을 정점으로 2007년 4.1장, 2008년 3.9장, 2009년 3.1장, 2010년 2.4장, 2011년 2.6장 등 감소 추세다.

주요국과 비교해보더라도 우리나라 위조지폐 발견 비율은 양호한 수준으로 영국 253.7장, 유로 33.8장, 멕시코 33.7장, 캐나다 28.0장, 호주는 10.2장 등보다 낮다. 다만 일본(0.2장)보다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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