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현대·하나SK카드 전화영업 재개...삼성·우리 24일 확약서 제출

입력 2014-02-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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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ㆍ현대ㆍ하나SK카드가 24일부터 전화영업(텔레마케팅, TM)을 재개했다.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을 계기로 지난달 27일 TM 영업이 중단된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하나SK카드가 지난 21일 최고경영자(CEO) 확약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KB국민ㆍ롯데카드를 제외하고 이들 3사는 전화로 기존 고객에 신규 카드 상품을 판매하고 부수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TM이 재개되는 카드사의 TM 인력은 9000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제출된 확약서에는‘영업에 활용할 예정인 고객정보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수집된 정보이며 이 내용을 CEO가 책임진다’는 내용이 담겼다. 삼성카드와 우리카드는 24일 확약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오늘부터 TM 영업이 재개되지만 상품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신중을 기해야 하는 만큼 TM 스크립트 등에 대한 교육 등이 필요하므로 실질적인 영업 재개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카드사들은 문제가 발견될 경우 대표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등의 위험 부담이 있어 확약서 제출을 망설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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