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투자자문사, 조선株 사들인다

입력 2014-02-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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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2-1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코스모·GS·그로쓰힐 등 편입비중↑ … 유럽발 훈풍 기대

[종목돋보기]자문형랩을 운용하는 주요 자문사들이 조선주를 대거 사들여 주목된다.

18일 자문형랩을 판매중인 A증권사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모, GS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그로쓰힐투자자문 등은 연초 직후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를 신규 편입하거나 비중을 확대했다. (기준일: 2014.1.29)

이들 자문사들이 조선주를 포트폴리오에 담은 것은 유럽발 경기 훈풍에 따른 조선수주를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통상 조선업종은 대표적인 낙폭곽대 경기 민감업종인데다 최근 유럽발 경기 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최대수혜업종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실제 최근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 주요 조선주들은 수주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세를 보였다.

코스모자산운용 관계자는“두산중공업은 지난 2년간 수주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부진한 양상을 보였지만, 이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여기에 해외플랜트 수주 부진이었던 국내 EPC업체들의 과잉 경쟁 국면도 해소돼 호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올해 글로벌 수주 핫 딜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국내 조선업종에 대한 수주 기대감이 높다는 견해를 내놨다.

실제 삼성중공업은 지난 13일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국영 기업 페트로나스(Petraliam Nassional Berhad)와 14억7000만 달러(약 1조5622억) 규모의 FLNG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장 마감 뒤 공시한 바 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정되어 있는 등 업종 전망이 밝아 자문사들이 조선주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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