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혼조세…日현 양적완화 유지 vs 中 유동성 회수

입력 2014-02-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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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혼조세를 연출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으나 중국증시는 인민은행이 시장에서 유동성을 회수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1% 급등한 1만4843.24에, 토픽스지수는 2.7% 오른 1224.00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8556.23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8% 하락한 2119.07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5분 현재 0.06% 떨어진 3067.39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2% 내린 2만2532.55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91% 상승한 2만650.88을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이날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에서 물가 2% 상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행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상승했다. 토픽스지수는 이날 지난해 9월3일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BOJ는 경기회복을 위해 성장 자금대출 프로그램을 7조 엔으로 두 배 확대하고 무제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 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들 프로그램의 만료도 1년 연장했다.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65% 상승한 102.61엔을 기록했다.

다카하시 다카야 다이와증권그룹 수석전략가는 이날 “BOJ는 현행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5.03% 급등했다. 토요타는 2.40% 뛰었고 혼다는 1.97% 올랐다.

중국증시는 이날 인민은행이 14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발행해 480억 위안(약 8조4290억원)의 유동성을 회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최근 고조된 중국의 신용확대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행동한 것으로 풀이됐다.

중신은행은 2.49% 떨어졌고 창장증권은 4.1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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