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러시아 시장 공략 박차…현지 법인 설립

입력 2014-02-18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동나비엔이 올해 글로벌 거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경동나비엔은 현지 시장 확대와 독립국가연합(CIS) 및 유럽 등 주변국 공략을 위해 러시아 법인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1994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경동나비엔은 현지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며 시장지배력 강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러시아 시장 맞춤형 제품인 ‘NAVIEN’ 가스보일러를 개발, 기존 강자였던 유럽 글로벌 보일러 제조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경동나비엔은 2012년 러시아 벽걸이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경동나비엔은 러시아를 거점으로 벨라루스 등 CIS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수출 품목 다변화와 러시아 지역 설치업자 교육 및 프로모션 활동, CIS 지역 신규 거래선 발굴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올 2월에 개최된 경동나비엔의 러시아 법인 설립을 알리기 위한 딜러 컨퍼런스 행사에 40개 도시에서 100여명이 넘는 딜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며 “그간 러시아에서 다져온 위상과 경험을 통해 현지 시장의 수출량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CIS 및 유럽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2020년 ‘글로벌 넘버 원’ 도약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69,000
    • -2.81%
    • 이더리움
    • 5,306,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6.1%
    • 리플
    • 734
    • -1.21%
    • 솔라나
    • 231,800
    • -2.07%
    • 에이다
    • 633
    • -2.91%
    • 이오스
    • 1,120
    • -4.19%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2.31%
    • 체인링크
    • 25,250
    • -0.24%
    • 샌드박스
    • 615
    • -4.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