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 프리워크아웃으로 21만명 구제

입력 2014-02-1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은행의 프리워크아웃을 통해 신용불량자 위기에 내몰렸던 21만명의 단기채무 불이행자가 구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21만1000명이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을 통해서 12조6000억원 혜택을 받았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479조6000억원)의 2.6% 수준이다.

프리워크아웃이란 장기연체로 신용불량자가 되기 전에 상환방식, 상환기간, 이자율 등을 조정 등을 통해 빚을 미리 갚을 수 있게끔 조정해주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주택담보대출 프리워크아웃에서 12만8000명이 11조4000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유형별로는 거치기간 연장이 4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환방식 변경 3조3000억원, LTV(주택담보대출비율)한도 초과대출 만기연장 3조원, 분할상환 기간연장 5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단별로는 이자를 감면 또는 유예한 금액이 3000억원으로 전년(270억원) 대비 968.5%나 급증했다. 일시상환대출을 장기분할상환대출로 전환하는 등 상환방식을 변경한 금액도 3조3000억원으로 전년(1조700억원) 대비 90.8%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신한과 우리은행이 각각 2조7000억원이 가장 많았고 KB국민(1조7000억원), 기업(1조2000억원), 농협은행(1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프리워크아웃 실적은 1조2000억(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은행별로는 국민(3702억원), 하나(2649억원), 신한(1640억원), 우리은행(1522억원) 순이었다.

프리워크아웃 차주의 특징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50대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54.4%)한 반면 신용대출은 40대 비중(32.9%)이 가장 높았다. 대출규모별은 주택담보대출이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차주의 비중(23.9%)이 가장 높았지만 신용대출은 1000만원 이하 차주가 대부분(62.9%)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프리워크아웃 실시 이후 상환능력 개선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반도체·AI 투자에 소득공제까지…22일부터 선착순 판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출시]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부동산 불패 신화 없다" 李대통령, 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시장 심리전[SNS 정책레이더]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13,000
    • -0.21%
    • 이더리움
    • 3,484,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5.61%
    • 리플
    • 2,095
    • +0.58%
    • 솔라나
    • 128,700
    • +2.31%
    • 에이다
    • 388
    • +2.65%
    • 트론
    • 505
    • +0%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60
    • +0.42%
    • 체인링크
    • 14,550
    • +2.9%
    • 샌드박스
    • 11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