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 사회적기업 394억 지원... 국민·기업은행 가장 많아

입력 2014-02-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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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5년간 연평균 규모 3배…올해 예상 지원규모 650여억원

지난해 은행들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가 390억원을 넘어섰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들이 우선구매, 출자, 기부·후원, 대출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에 지원한 규모는 394억원으로 집계됐다.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 이후 2012년까지 연 평균 지원금액(107억원)의 3배 가까운 규모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중인 사회적기업 지원 활성화 대책에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부문별로는 대출이 346억원(87.8%)으로 가장 컸고 물품구매(5.1%), 기부(4.8%), 출자(2.2%)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은행별로는 국민(93억원), 기업(82억원), 우리(46억원), 농협(40억원)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올해 은행들은 사회적 기업에 총 650여억원(전년대비 65%)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을 통한 자금 지원이 590여억원으로 가장 크고 물품구매 지원(30억원)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기부·후원, 사회공헌활동과의 연계 등도 활발할 것으로 금감원은 내다봤다.

앞으로 금감원은 은행권이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사회적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상품개발 및 여신심사 기준 등을 마련토록 유도할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의 판로 개척 및 확보를 위해 금감원, 금융회사, 사회적기업중앙회간 구매지원 네크워크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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