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검찰 칼끝 ‘공공기관’ 정조준

입력 2014-02-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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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정부보조금 등 비리…특별수사부 구성 수사력 집중

올해 검찰은 공공기관 및 방위산업 비리, 정부보조금 비리 등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는 지난 15∼16일 경기도 기흥 소재 외환은행 연수원에서 전국 특별수사 전담 차장·부장검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새로운 특별수사 패러다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검찰은 기존의 단발성 수사나 일회성 정보에 의존한 수사를 지양하고 사회 병리적 현상을 면밀히 분석해 구조적·고질적 비리를 척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공공기관 △정부보조금 △방위산업 비리와 함께 탈세사범 △원전 비리 △증권 비리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감사원과 경찰, 국세청, 금융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검찰은 그동안 매년 전국 특수부장 회의를 개최해 수사대상과 방침에 대해 논의해왔다. 올해는 부장 외에 특별수사 담당 차장으로 참석자 범위를 확대했다.

또 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초청,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개선해야 할 사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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