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푸틴 사랑받는 빅토르 안(안현수), 속사정 보니

입력 2014-02-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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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뉴시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빅토르 안(안현수)에게 보내는 큰 애정과 지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측은 2014유럽쇼트트랙 선수권에 출전한 네덜란드 선수가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자 강력하게 항의해 네덜란드 선수의 메달 획득을 무효화시켰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빅토르 안(안현수)이 동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하자 축전을 보내고, 페이스북 커버를 빅토르 안(안현수) 사진으로 변경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러시아 쇼트트랙의 상황이 한 몫했다. 러시아는 피겨, 체조 등 다른 종목에서 강자로 군림했지만 유독 쇼트트랙에서는 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다.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가 이번에 쇼트트랙 1500m에서 획득한 동메달은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첫 메달이며, 1000m에서 획득한 금메달은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즉 빅토르 안(안현수)가 획득한 두 개의 메달은 곧 러시아가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최초로 획득한 메달인 셈.

러시아는 빅토르 안(안현수)를 향후 쇼트트랙 국가대표 팀 감독으로 영입할 계획을 세우는 등 올림픽이 끝나기 전부터 보상과 향후 계획을 세우고 있다.

푸틴과 안현수 금메달 소식에 네티즌들은 "푸틴이 안현수 금메달 받은 것 보고 뒤집어질만하다. 국가영웅 대접 받을 듯", "푸틴은 안현수 금메달에 활짝 웃고, 빙상연맹은 훌쩍 울고", "푸틴이 올림픽 끝나고 안현수를 대통령궁으로 초대해 식사할듯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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