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 커피도 못 먹겠네…올들어 24% 급등

입력 2014-02-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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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커피 가격이 24% 급등하면서 상품시장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24개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S&P GSCI지수와 다우존스-UBS 상품지수에서 커피 가격은 올해 23.9%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요가 향후 5년간 9% 증가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기대감과 함께 브라질의 가뭄이라는 환경적 요인이 결합하면서 커피 값의 가파른 상승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ICE 미국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3월물 아리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9% 오른 파운드당 1.4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커피값 추이를 감안한다면 향후 몇년간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디 건즈버그 S&P 다우존스 인덱스 부대표는 “커피가격이 지난해 10월 이후 30% 가까이 올라 ‘헤드페이크(head fake)’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헤드페이크는 지수나 금융자산 가격이 초기 한쪽으로 움직이다 이후 정반대 방향으로 끝이 나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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