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인도네시아 간다… 굿웨이그룹과 MF 계약 체결

입력 2014-02-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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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1000개 매장 오픈 예정

제너시스BBQ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BBQ는 12일 조선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리조트 전문그룹인 굿웨이그룹(Goodway)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홍근 회장은 “BBQ는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바 1호점을 시작으로 BBQ프리미엄 카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한국 토종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코트라(KOTRA),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와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양국의 사업 파트너(기업)를 소개하고 보증하는 절차를 거쳐 양 기업 간 합작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BQ는 이머징 마켓으로서의 인도네시아의 탄탄한 경제 성장에 주목했다. 인도네시아는 2012년 5.9%, 2013년 6.1%에 달하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중산층 인구 증가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 및 해외 브랜드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현지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가 연간 평균 18%의 성장을 기록했다. 맥도널드, 던킨도너츠 등 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는 등 외식 시장에서 해외브랜드의 점유율은 72%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무슬림 인구가 절대 다수(86%)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는 닭고기 소비량이 1일 약 3700만수로 국내 소비량(246만수)의 15배에 달해 안정적인 닭고기 소비 시장을 갖고 있다.

BBQ는 인도네시아 중상층 주거 지역에 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주요 상권에 다수의 입지를 확보했다. 더불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웰빙 치킨시장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 또 맛과 품질을 보증하고 거리상의 수급불안정을 예방하기 위해 CK(Central Kitchen) 공장을 설립해 원활한 물류공급 시스템과 제품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에 10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굿웨이그룹은 1983년 설립된 회사로, 리조트 사업을 비롯해 리테일, 서비스, 무역, 광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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