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4개국 ‘크랩 대전’…최대 40% 할인

입력 2014-02-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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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무게 단위로 판매하는 캐나다산 대게, 러시아산 킹크랩 다리. 사진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19일까지 전점에서 한국ㆍ미국ㆍ캐나다ㆍ러시아 4개국 대표 갑각류를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크랩 대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우선 동해안 깊은 바닷가에서 통발로 잡아 선도가 우수하고, 살이 꽉 찬 국산 홍게 2만 마리를 사전 계약해, 신한ㆍKB국민ㆍ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마리당(350g 내외) 5600원에 판매한다.

또 현지 기상 악화와 어장 시즌이 종료로 산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미국산 活 랍스터’도 신한ㆍKB국민ㆍ현대카드 고객에게 시중가 대비 40% 가량 저렴한 마리당(450g 내외) 1만4400원에 전점 5만 마리 한정으로 선보인다.

특히 랍스터는 폐사 가능성 여부를 체크하는 ‘프로틴 블러드 테스트’를 거쳐 선별된 랍스터를 항공 직송해 신선도를 유지했다.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신선한 랍스터를 저렴하게 들여오기 위해 지난해 10월 직접 미국 메인주를 방문해 물량을 기획했다.

갑각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리 부위만 별도로 구입할 수도 있다. 롯데마트는 ‘러시아산 킹크랩 다리(100g)’를 4900원에, ‘캐나다산 대게 다리(100g)’를 35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캐나다산 대게는 우수한 품질로 러시아산보다 높은 시세가 형성돼 있지만, 롯데마트가 사전기획을 통해 러시아산보다 가격을 낮췄다.

갑각류는 수온이 차가워지는 겨울철에는 영양분을 비축해 더 깊은 심해로 이동해 겨울을 나는 경향이 있어, 이맘때가 살이 꽉 차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제철을 맞아 살이 꽉찬 세계 각국의 대표 갑각류를 엄선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전 물량기획 등을 통해 시세 대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게맛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갑각류는 일본발 방사능 공포에 따른 원거리 수산물 수요 증가, 소비자 소득수준 향상, 대형마트 간 ‘랍스터 전쟁’ 등으로 인기를 끌며 롯데마트 전체 수산물 중 매출기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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