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 또 중단…원인은 해커?

입력 2014-02-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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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중단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에 '비트코인으로 임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란 프로그래머가 개발했다. 각국의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을 독점하고 자의적인 통화정책을 펴는 것에 대한 반발로 탄생한 '사이버 머니' 가운데 하나다. 지난 1월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이 비트코인으로 임대한다는 현수막을 걸어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비트코인 거래가 또다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슬로바니아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스탬프 공지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불안정해졌다"고 보도했다.

비트스탬프 측은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비트코인 인출이 중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번 공격으로 고객 자금이 사라지거나 위험에 처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번 비트코인 인출 중단 사태는 이달 들어 벌써 두 번째다. 지난 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틴곡스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거래소 거래를 중단한 데 이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운틴곡스에서는 거래 왜곡을 초래하는 소프트웨어 버그가 발생했고 이는 해커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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