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400명 추가 감원…수익성 악화 탓

입력 2014-02-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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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이 연말까지 2400명을 추가 감원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보는 이날 사무직 44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감원 규모인 2000명에서 2400명 늘어난 것이다.

볼보의 총 인력은 11만5000명이다. 볼보는 연말까지 감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볼보는 최근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비용감축을 위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볼보는 지난 4분기에 31억크로나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2억 크로나에서 증가한 수준이나 전문가 전망치인 38억크로나를 밑돌았다.

울로프 페르손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연간 4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등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페로손 CEO는 2015년까지 영업이익률을 3%포인트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로 전년 동기의 3.1%에서 상승했으나 경쟁업체 스카니아의 2013년 영업이익률인 9.7%를 크게 밑돌고 있다.

볼보 주가는 지난해 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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