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여성 잠재력에 국가 미래·경쟁력 좌우"

입력 2014-02-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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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4일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14 여성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여성이 가정에 활력을 주고 사회에 기여하는데 있어서 그 잠재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이 좌우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능력과 열정을 가진 여성들이 중도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각종 제도를 정비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연말 경제계, 법조계, 예술계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1호가 잇따라 나오면서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며 "저는 이런 변화에 동참하고, 여성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성이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과 관련해 "그것은 여성인력을 확충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출산과 육아로 인해 여성의 경력단절이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각종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여성이 국가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각계각층에서 더욱 역량을 발휘해야 경제도 살아나고, 그 힘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원천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초의 여성 은행장인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런던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 최민아 2012 청소년특별위원회 부의장 등 여성계 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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