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적 시장경제 새롭게 펼칠 것”

입력 2014-02-04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안철수 신당 겨냥 “영역 분명치 않으면 결국 합당”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4일 “사회적 시장경제를 새롭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 헌법은 활성화된 자유시장경제와 정의로운 경제 민주화를 두 축으로 하는 사회적 시장경제 원리를 기본 정신으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경제살리기 핵심으로 일자리 문제를 꼽았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일자리 공시제를 더욱 강화해 각급 기관장의 책임을 묻고, 지자체 단위로 일자리 창출과 알선을 기관장이 앞장서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공약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점검·평가해 다음 선거에서 공천에 반영하겠다”고 천명했다.

경제민주화를 두고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 방안이 도입 △독점방지 공정경쟁 동반성장 정책 법안 처리 등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 활성화와 경제민주화는 대한민국 경제의 쉼 없는 전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두 개의 수레바퀴”라며 “정부와 여당은 경제를 살리는 일과 함께 국민들께 약속한 경제민주화 또한 중단 없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피력했다.

사회통합과 소통 방안으로는 △정계중진이 참여하는 안건조정위원회 활용 △대통령과 여야 대표, 사회지도자가 모인 국가지도자회의 △국회 내 초당적 기구인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어 황 대표는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주민등록번호의 대체 수단으로 개인정보가 들어있지 않은 일반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일을 고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나아가 감독기구 설립과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수 있는 임의번호 부여방안도 재검토 하겠다”며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쉽게 하자는 주장에 귀를 기울여 피해자에 대해서만이라도 우선적으로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허락하는 일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안철수 신당을 겨냥해 “새로운 정당이라면 자신만의 영역이 분명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고 당을 창당한다면 그 당이 다른 당과 겹쳐져서 조만간 영역 혼동이 일어나고 중복정당의 문제가 생겨서 결국 다시 합당이니 연대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유동성 부담 여전' 신탁·건설사, 올해 사모채 발행액 8000억 육박
  • ‘왕사남’ 흥행 비결은...“영화 속 감동, 극장 밖 인터랙티브 경험 확대 결과”
  • 강남 오피스 매물 가뭄 속 ‘강남358타워’ 매각…이달 24일 입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023,000
    • -1.76%
    • 이더리움
    • 2,879,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0.53%
    • 리플
    • 1,993
    • -1.14%
    • 솔라나
    • 121,800
    • -2.48%
    • 에이다
    • 372
    • -2.62%
    • 트론
    • 425
    • +1.19%
    • 스텔라루멘
    • 220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90
    • -3.2%
    • 체인링크
    • 12,700
    • -2.16%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