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이용대 도핑테스트 파문' 해결사 나서...제프리 존스 앞세워 무상 법률자문 지원

입력 2014-01-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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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도핑테스트 파문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는 28일 국제배드민턴연맹(BWF)로부터 도핑테스트 거부 사유로 1년 자격정치 징계를 받았다.(뉴시스)

이용대 도핑테스트 파문과 관련해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목영준 위원장)가 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앤장은 제프리 존스 미국 변호사(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와 윤병철·박은영 국제중재팀 공동팀장 등 국제중재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팀을 꾸렸다. 도핑검사 절차를 위반해 중징계를 받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김기정 선수의 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를 무상 지원하기 위한 특단의 지원 조치다.

특히 제프리 존스 변호사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이른바 '독도 세리머니'를 해 징계 위기에 놓인 축구 국가대표 박종우 선수를 변호해 동메달 회복에 기여한 장본인이다.

박은영 변호사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심판 오심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한 체조 국가대표 양태영 선수를 변호한 능력자로 알려졌다.

김앤장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선수들의 소속사인 삼성전기와 대한배드민턴협회 측으로부터 법률 자문을 요청받았다"며 "이번 징계로 선수들이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면 국가적으로도 손실이라고 판단해 프로보노 차원에서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배드민턴연맹이 지난 24일 이용대·김기정 선수에게 도핑검사 절차 위반을 이유로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두 선수가 인천 아시안게임에 반드시 출전할 수 있도록 항소 만료일인 내달 17일 전에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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