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40대, 한살 아들 인간방패 삼아 경찰과 총격전

입력 2014-01-28 0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에서 한살배기 아들을 인간 방패 삼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비정의 40대 아버지가 경찰 총에 맞고 결국 붙잡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남쪽 콤프턴의 한 주택에서 지난 26일 밤 11시께 총격전이 벌어졌다.

40대 남자가 헤어진 여자 친구 집에 갔다가 여자 친구와 함께 있던 남자에게 권총을 쐈다. 이 남자는 `범인'의 전 여자친구가 새로 사귄 사람이다.

이후 한 살 된 아들을 안고 나와 차에 태우고 달아나던 이 남자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적해오자 아들을 한쪽 팔에 안은 채 한 손에는 권총을 들고 경찰과 대치했다.

범인은 경찰을 향해 두 차례나 권총을 발사했다.

하지만 경찰은 범인이 팔로 감싸 안은 아이 때문에 응사하지 못했다.

경찰이 어쩌지 못하고 포위만 하고 있던 상황에서 아이의 엄마이자 `범인'의 전 여자친구가 나와서 아이를 건네 받았다.

경찰은 투항하라고 소리쳤지만 범인은 다시 경찰을 향해 권총을 겨누다 경찰의 일제 사격을 받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범인은 목숨은 건질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이 쏜 총탄을 얼굴에 맞은 '새로 사귄' 남자 역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 존 코리나 경위는 "헤어진 여자친구와 새로 사귄 남자를 살해하고 자신은 경찰 총에 맞아 죽으려고 작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나는 솔로' 31기 옥순, 영숙-정희와 뒷담화⋯MC들도 경악 "순자에게 당장 사과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09: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84,000
    • -0.29%
    • 이더리움
    • 3,448,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0.44%
    • 리플
    • 2,088
    • +0.05%
    • 솔라나
    • 130,600
    • +2.51%
    • 에이다
    • 391
    • +1.03%
    • 트론
    • 508
    • -0.2%
    • 스텔라루멘
    • 239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90
    • -0.04%
    • 체인링크
    • 14,640
    • +1.46%
    • 샌드박스
    • 114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