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의 특허공유… 삼성의 또 다른 특허협력 기업은?

입력 2014-01-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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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특허 공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특허 협력을 맺어왔다. 특히 애플과 특허소송을 시작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활발히하고 있다. 특허분쟁에 따른 불필요한 소모전 대신,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업계 2위인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관련 포괄적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도시바, 샌디스크 등과 특허 제휴를 맺어 사실상 반도체 사업에서는 특허 침해에 관한 제약 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IBM, 노키아, 일텔렉추얼 벤처스 등 PC, 휴대폰, 소프트웨어에서 특허괴물에 이르기까지 세계 1위 기업들과 특허 공유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포괄적 특허 공유를 함에 따라 애플을 제외한 전 기업과의 특허 연맹을 사실상 마무리 지은 셈이다.

안승호 삼성전자 IP센터장은 “구글과의 이번 계약 체결은 불필요한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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