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캐스팅 오디션, 충격의 탈락행렬 “절반만 생존했다”

입력 2014-0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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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10회분(사진 = SBS)

SBS ‘일요일이 좋다’의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3’가 가혹한 탈락 행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6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3’에서는 캐스팅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참가자들과 신중하게 심사를 이어간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12.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지난 9회분의 11.2%보다 1.7% 포인트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K팝스타3’ 참가자들은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안테나뮤직 3사의 선택을 받기 위해 짧은 시간 단점을 고쳐내며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은 감동을 드러내면서도 정해진 캐스팅 카드 숫자 때문에 속속 캐스팅 포기 의사를 밝혔다. 한 팀에서도 ‘합격, 불합격’의 운명이 갈리고 마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발생했다.

배드걸(허은율 이주은 권진아)에서는 권진아만이 안테나뮤직으로 캐스팅된 채 허은율, 이주은이 떨어지는 뜻밖의 결과가 펼쳐졌다. 허은율은 지난 팀미션 쇼케이스에서 극적인 감정을 표출해내며 주목받았고, 이주은은 매 라운드마다 향상된 가창력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보여 왔던 상태였다. 이번 캐스팅 오디션에서도 비의 ‘나쁜 남자’를 조화롭고 안정적으로 불러냈지만, 양현석과 박진영은 “카드가 두 장 밖에 안 남았다. 딱 한 장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분이 뽑아주시리라 믿는다”며 캐스팅하지 않았다.

또 김범수의 ‘like’를 부른 라이커스(아비가일김 김아란 류지수 임영은)에서는 YG의 선택을 받은 아비가일김을 제외한 세 명이 줄줄이 탈락했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여성 4인방의 사활을 건 벼랑 끝 도전이었지만,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안쓰럽게 바라보던 유희열은 “실력보다 중요한 게 ‘기(氣)’일 때도 있다. 실력이 떨어져도 기가 느껴지면 눈에 띈다. 세 사람은 기가 부족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와 달리 강력한 우승후보들의 캐스팅 열전도 이어져 시선을 끌었다. 타고난 팝 감성 배민아, 천상의 하모니 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 류태경)이 YG에, 자매 파워를 보여준 이채연 이채령, 부드러운 음색의 야오 웨이타오, 기획력 연출력 리더십 삼박자를 갖춘 Almeng(알멩), 시크공주 브로디가 JYP로 캐스팅됐다. 가요 감성 홍정희, 재즈 훈남 피터한, 급부상 기타소녀 권진아가 안테나뮤직에 캐스팅됐다.

버나드박, 샘김, 정세운, 김아현 등 인기 참가자들의 캐스팅 오디션이 담길 ‘K팝스타3’ 11회분은 오는 2월 2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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