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 리나 vs 시불코바 맞대결로 압축

입력 2014-01-2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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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운집한 관중(사진=AP/뉴시스)
올해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은 리나(중국·4위)와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24위)간의 대결로 압축됐다.

리나는 23일(한국시간) 호주 맬번 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유지니 보차드(캐나다·31위)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리나는 지난해에도 결승전에 올랐던 바 있지만 빅토리아 아자렌카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1년에도 결승에 올랐지만 역시 우승은 차지하지 못해 이번이 세 번째 우승 도전인 셈이다.

리나의 결승전 상대인 시불코바는 아그니에스카 라드반스카(폴란드·5위)에 세트스코어 2-0(6-1 6-2)의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당초 라드반스카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시불코바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 3게임만 내준 채 완승했다.

한편 결승전에서 격돌하는 리나와 시불코바는 역대 4번의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리나는 4번의 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 우승에 근접해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시불코바가 16강에서 마리아 샤라포바를 물리쳤고 4강에서 라드반스카에 압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접전이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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