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 57% “유럽 채권시장 호전”

입력 2014-01-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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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재정위기가 끝났다는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 트레이더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는 유럽 채권시장 상태가 완화했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인덱스에 따르면 그리스를 비롯해 아일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의 국채 금리는 이달 들어 하락했다.

피더 킨셀라 코메르츠방크 통화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에 적극적”이라면서도 “유로존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약하다”고 말했다.

유로존의 가장 큰 우려는 허약한 고용시장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유로존의 실업률은 12.1%이며 청년층의 실업률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유럽 경제의 가장 큰 위협은 실업률이라는 응답자는 전체의 40%에 달했다.

29%는 과도한 정부 부채를 유럽 경제의 최대 위협이라고 지적했으며 15%는 정부의 긴축정책이 역내 경제성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화정책이 최대 리스크라고 응답한 경우는 7%였다.

유로존의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49%로 전년의 16%에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고조된 201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유럽연합(EU)이 올해 최고의 투자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응답률은 30%로 전년의 22%에서 상승한 것은 물론 2010년의 8%에 비해서는 5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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