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행복주택 1200가구 들어선다

입력 2014-01-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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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서림마을 등 2개소에 도시재생형 행복주택 건립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에서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등 관계자 등과 행복주택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행복주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2월 3일 정부에서 발표한 ‘행복주택 활성화 대책’에 맞춰 광주시 도시재생형 행복주택 후보지에 대한 부지현황·수요 등 행복주택 충족여부를 설명하기 위해 1월 21일 행복주택 후보지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관계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광주시가 제안한 행복주택 사업 후보지는 광주역 내 유휴부지, 서림마을 도시재생용지 등 2개소다. 국토부 현장방문 실시 후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하반기에 1~2곳을 추가지정해 임대주택을 건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광주역 내 유휴지에는 행복주택 약 7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지 인근에 광주역과 동광주IC와 연접하는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서림마을 도시재생용지에는 광주형 임대아파트 건립추진계획과 연계해 행복주택 약 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양동시장역과 접근성이 좋고 광주역·광천터미널과 2㎞내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두 곳 모두 일신방직공장·기아차공장 등 고용시설과 전남대·동강대 등 대학 접근성이 양호해 행복주택 사업지로 적합한 것으로 국토부와 광주시는 판단하고 있다.

이번 행복주택은 44.9㎡(13.6평)규모이고, 평당 659만원 기준 정부 재정지원 30%, 국민주택기금 융자 40%(금리 1.0%, 20년 거치 20년 상환), 기타 임대보증금 및 사업자 부담으로 건립된다.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주변시세의 80% 이하에서 임대료가 결정된다. 임대기간은 최소 30년으로 공급 물량 가운데 80% 이상은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 젊은 계층에게 공급되고 나머지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공급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을 철도역 내 유휴지와 노후·불량 주거지 등 도심재생이 필요한 지역에 우선 건립하고,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체육시설·도서관·산책로·소공원 등 주민편익시설을 갖춰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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