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코리아체어에 캐서린 문 교수 내정

입력 2014-01-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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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루킹스연구소에 ‘한국 연구석좌직(코리아체어)’이 생긴다고 20일(현지시간) 한국교류재단(KF)이 보고했다.

KF 측은“연구석좌직 개설을 위해 SK와 KF가 각각 200만달러(약 21억원)와 100만달러의 기금을 지원했다”며“초대 코리아체어로 캐서린 문 웨슬리대 정치학과 교수가 내정됐으며 그는 오는 7월1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196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그는 스미스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프린스턴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밖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문제와 여성의 성 문제를 다룬 연구를 많이 했다.

현재 미국에 있는 싱크탱크 중 한국전담 연구인력을 두고 있는 곳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유일하며 현재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가 석좌직으로 일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브루킹스연구소는 헤리티지 재단과 함께 미국의 양대 싱크탱크로 통한다. 브루킹스연구소는 1927년에 설립됐으며 민주당 성향의 정책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브루킹스 안에서 한국 관련 연구는 주로 프로젝트 단위로 이뤄졌다. 개별 프로젝트의 경우 자금지원이 안될 경우 무산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코리아체어가 신설됨에 따라 한국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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