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기업실적이 증시 향방 가를 듯

입력 2014-01-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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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은 마틴 루터 킹 데이 휴장…중국 성장률 ㆍIMF 세계경제 전망 발표도 관심

뉴욕증시는 이번 주(20~24일)에 기업실적이 증시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지난주 증시는 경제지표와 실적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는다우지수가 0.1%, 나스닥지수가 0.6% 각각 올랐지만 S&P지수는 0.2% 하락했다.

이번 주는 특별한 지표가 없어 실적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3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기존주택 매매가 미국 고용과 주택시장의 회복세를 시사할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가 전월보다 0.6% 늘어 전월의 4.3% 감소에서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날 나오는 마킷이코노믹스의 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4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버라이즌와이어리스와 IBM, 넷플릭스,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주요 기업들이 이번 주 일제히 실적을 발표한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 가운데 52곳이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순이익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곳이 62%였고 매출에서는 63%가 시장 전망을 뛰어넘었다.

또 중국의 경제성장률 집계도 시장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0일 내놓는 지난 분기 성장률에 대해 전문가들은 7.6%로 전분기의 7.8%에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가운데 21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 전망 수정치를 발표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연초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린다. 올해 총회의 주제는 ‘세계의 재편’이며 박근혜 대통령 등 전 세계 정재계, 학계 지도자 2600여명이 참석한다.

오는 20일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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