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3.7원↓…미 기업실적 부진+외국인 선물환 매도 영향

입력 2014-01-17 15:29 수정 2014-01-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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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05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4원 내린 1062.0원에 출발했으나 하락폭을 확대해 1060원선 밑으로 다시 내려갔다.

우선 밤사이 발표된 씨티그룹 등 미국 대형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또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테이퍼링 압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 점도 달러 약세에 힘을 보탰다.

또 장후반들어서는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선물환 매도에 나선 것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장 초반에는 주식이 빠지면서 환율에 지지력을 형성, 1060원대 초반을 유지했으나 오후 1시 이후에 외국인들이 선물환 매도에 집중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 이하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원·엔환율은 이날 오후 3시 28분 100엔당 1015.5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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