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0.24% ↑…글로벌 경제성장 낙관ㆍ은행 실적 개선

입력 2014-01-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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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전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은행들의 순익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24% 오른 1만5847.11을, 토픽스지수는 0.58% 상승한 1302.0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오른 2025.84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8% 상승한 3145.63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0% 오른 8645.49에, 홍콩 항셍지수는 0.20% 상승한 2만2948.48에 거래되고 있다.

WB는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2.4% 성장한 데 이어 올해는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WB가 세계 경제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 은행들은 이번 주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은행 실적 개선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에반 루카스 IG 시장전략가는 “미국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둘러싼 우려가 그간 과대포장됐다”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4분기 실적 호조는 이번 어닝시즌에 주요기업들이 기대를 웃도는 결과를 내놓을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0.18% 상승한 104.75를 나타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혼다가 1.61% 올랐고 니콘은 2.07%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상승했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120억8000만 달러(약 12조86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5%와 전월의 2.4%를 웃도는 증가폭이다.

중국의 지난해 전체 FDI는 1176억 달러로 전년보다 5.25% 증가했다.

부동산개발업체 젬데일은 0.6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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