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14-01-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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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지하도로 사업계획 (자료=서울시)
상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부간선도로 금천IC~성산대교 남단 10.3km 구간이 2018년까지 지하화된다.

서울시는 16일 전날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주요 7개 도시고속도로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33~47km인 반면 서부간선도로는 시속 32km로 가장 낮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시속 20km 아래로 떨어지는 등 상승적인 정체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비 5280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착공, 2018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하도로가 생기면 약 5만대 정도의 교통량이 지하로 분산돼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자동차전용도로인 서부간선 지상도로는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있는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서부간선도로 측도 등 유휴공간을 활용, 녹지와 공원 등 안양천과 연계한 친환경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로 남북이 단절될 상황인 금천구 시흥동에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계획도 통과시켰다. 시는 2015년 상반기까지 이곳에 연장 157m, 2차로의 지하 도로를 설치하고 철재 종합상가 내에 연장 31m, 폭 4m의 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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