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6%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속화 우려

입력 2014-01-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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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추가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한 것이 대체투자 수단인 금에 부담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오는 2014년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10달러(0.6%) 밀린 온스당 1238.3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출구전략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뉴욕주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1월에 12.5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75와 전월의 2.22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 의원들의 양적완화 축소 지지에 대한 발언이 이어진 것도 금값을 끌어내렸다.

찰스 플로서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이날 양적완화를 올해 종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출구전략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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