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새 16% 올라 ‘전국 최고’

입력 2014-01-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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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경기도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16%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5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05만9000원으로 전년 12월말(797만7000원) 대비 약 1%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각각 서울(2.9%), 수도권(5.3%) 및 지방(2.2%)의 분양가격이 상승한 반면, 6대광역시의 분양가격은 하락(-2.1%)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 해 아파트 분양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은 경기도로, 3.3㎡당 평균 분양가 1085만5000원을 기록해 2012년에 비해 약 150만원(16%)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다음으로 분양가 상승폭이 큰 지역은 제주도였다. 제주도는 10월 영어교육도시 내 아파트가 신규로 분양되며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00만원(14.6%) 가까이 상승했다.

대구는 지난해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약 84만원(11.7%)가량 오르며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반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8개 지역(인천, 대전, 부산, 울산, 경남, 충남, 세종, 광주)의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하락했으며, 이 중 5개 지역이 광역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1년간 3.3㎡당 분양가격이 평균 69만원(-10.2%) 하락했다. 2012년 11번째였던 분양가 순위도 2013년 16위로 떨어져 전국에서 전남 다음으로 분양가격이 낮은 지역인 것으로 파악됐다.

2012년 하반기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세종시 신규아파트의 분양가도 지난해 초부터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3.3㎡당 약 66만7000원(-8.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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