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서 바지 벗고 지하철타기 행사

입력 2014-01-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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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키예프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벨기에 브뤼셀, 미국의 뉴욕, 시카고,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12일(현지시간) 바지를 입지않고 지하철 타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뉴욕의 유명 플래시몹 단체인 '임프로브 에브리웨어'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 단체를 만든 찰리 토드씨는 지난 11일자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에 "이 행사가 사람들을 웃고 미소짓도록 만들면 긍정적인 것으로 여겨질 것"이라며 이 행사가 전세계 26개국 약 60개 도시로 확산했다고 밝혔다.

토드씨는 지난해 뉴욕 행사에만 4천명 이상이 참가했다면서 이 행사가 시민들에게 하나의 통과의례라고 주장햇다.

주최측은 올해 페이스북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모일 장소 및 참가요령 등을 알렸다.

시카고 행사 주최측은 할머니용 팬티나 사각팬티, 혹은 어린이용 팬티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가하도록 권했으며 워싱턴 행사 주최측은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바지를 안 입은 것이 대수롭지 않은 일인 듯' 평상시처럼 행동하라고 권했다.

주최측은 그러나 "불행히도 외설법은 전적으로 주관적"이라면서 당국의 요구가 있을 경우 바지를 다시 입으라고 참가자들에게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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