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이두희 탈락시킨 은지원, 네티즌 비난 폭발 "왕따놀이 잘봤다"

입력 2014-01-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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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은지원 더 지니어스2

(사진=tvN)

'더 지니어스2' 이두희의 탈락에 네티즌들이 뿔났다. 이두희를 몰아낸 은지원의 계략은 정정당당한 두뇌싸움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왕따놀이', '인간의 더러운 바닥', '최악의 방송'등을 언급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서는 여섯 번째 메인 게임 ‘독점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이두희는 자신의 카드를 볼 수 있는 신분증을 잃어버려 게임 진행 자체가 불가능해졌고 결국 데스매치에 진출하게 됐다. 그러나 이는 은지원의 계략이었다. 은지원은 이두희의 신분증을 발견했지만 돌려주지 않아 이두희를 게임에서 탈락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은지원 진짜...고작 머리 쓴다는 게. 가만히 있는 피디 또 뭐냐", "은지원 이상민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거다", "더러운 인간의 바닥을 어디까지 보이는 건지. 자신들이 지금 대중들에게 비호감으로 찍혀 배첟당하고 있는데", "홍진호 데스매치에 보내는 건 계속 실패, 자신들 중 누군가는 계속 데스매체로 몰려가고 있는데. 근데 홍진호랑 데스매치 하긴 무섭겠지", "은지원 보면서 문뜩 남을 속일때 희열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미드에서 사이코패스 볼때와 같은 느낌", "제발 정신차리고 머리로 하는 게임 좀 해라", "이상민 조유영 은지원의 왕따놀이 잘봤다", "그따위로 방송하지 마라", "이상민의 교묘한 전략과 은지원의 3번의 배신(신분증, 데스매치, 사적 전화), 그리고 데스매치 게임선택 미스. 이렇게 결합된 최악의 방송이었다"등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사기꾼이 너무 뻔뻔한 나라 대한민국", "이상민, 은지원, 조유영의 연합 체계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원래 이래, 무자비하고 냉정해야 살아남지'라며 분노만 하지 말고, 왜 우리가 이런 몰상식한 사회의 생리가 당연하게 통용되고 있는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느낌" 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자신이 카드를 숨긴 것에 대해 이두희에게“미안하다. 네가 당황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그랬다. 너무 오래 끌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은지원은 "데스매치 상대자로 홍진호를 지목하라"고 이두희에게 제안했다. 홍진호 역시 이두희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이두희는 그러나 데스매치의 상대자로 홍진호가 아닌 조유영을 택했다. 자신의 신분증이 어디있는지 알면서도 아무말이 없던 조유영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이날 데스매치에서 은지원은 지금까지 자신과 연합을 맺어온 조유영을 택했다. 이두희는 자신을 데스매치로 밀어낸 은지원을 끝까지 신뢰하다 결국 최종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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