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아이 생일파티에 300만원, 엄마들의 허세전쟁

입력 2014-01-10 10:56 수정 2014-0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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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생일파티 수준’에 따라 학부모들의 이른바 ‘계급’이 결정되는 세태가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아이 위해 생일비용 300만원? 자식 위한 거라 포장하지만 다른 엄마들한테 기죽기 싫어서 그런 거지”, “분수에 맞게 살자 제발.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진다”, “어디선 국가가 출산 복지를 강화해 달라. 어디선 육아 복지를 강화해 달라. 정작 현실은 아들 생일에 300만원”, “힘들게 돈 버는 남편 좀 생각해라”, “그렇게 뒷바라지해 키운 자식들이 2030대에 어떤 모습들인지 요즘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이 불쌍하다. 이런 엄마들, 나중에 아이에게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며 난리치지”, “엄마들 행동에 편들 생각은 없지만, 그 심정은 이해한다”, “결국 자기 자식도 이렇게 키울 거다”, “엄마들 허세 전쟁에 내몰리는 아이들” 등의 비난을 쏟고 있다.

○…전국 공중전화의 63%를 군장병들이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공중전화 요금이 휴대폰보다 30%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군부대에 설치된 공중전화의 과금제도가 병사들의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통신사업자들 군부대 공중전화로 걷어들이는 요금이 연간 780억원이란다. 군인들 상대로 장사하나? 국방부는 뭐하지?”, “콜렉트 콜 먹여살릴 군인 가족과 친구들이 필요하겠지”, “젊은 청춘들 목숨 걸고 나라 지키는데 최소한의 대우는 해라”, “선임한테 털리고, 자괴감 들며 울적한 날 위로받을 수 있는 게 전화 한 통인데, 이 정도는 무료로 해라. 군인한테 굳이 돈 받아야 하나. 휴대폰 요금보다 과금 방식도 불리한데”, “국방부, 공중전화 철거하고 전국민무제한요금제 가입한 휴대폰 배치하는 게 어떤가. 요금은 군인들이 500원씩만 모아도 되지 않나”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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