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경기민감 한계기업 부실화 가능성 커져”

입력 2014-01-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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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해운·건설·조선 등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한계기업의 부실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위원회는 8일 올해 금융부문 전망 자료를 통해 “미국 양적안화 축소 등으로 국제금융 시장의 금리가 오르면서 한계기업의 부실화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 시중자금이 단기안전 자산에 집중되는 가운데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 등으로 비우량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와관련 김용범 금융정책국장은 “경기민감업종과 비우량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상 징후 발견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과 제2금융권은 모두 경영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국장은 “은행부문은 최근 예대금리차가 축소되고 잠재부실이 현재화 되면서 수익성과 건전성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다만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건전성은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가계 부문은 향후 금리 상승 시 저소득 가구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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