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신입사원들,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스타트’

입력 2014-01-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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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공채 270여명 연탄 나르기 및 사회적기업 일일봉사 체험

▲효성의 올해 대졸신입사원 200여명이 6일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저소득계층 이웃에 총 1만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의 대졸공채 신입사원 270여명이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의 첫 시작을 알렸다.

효성은 48기 신입사원 200여명과 선배 사원 50명 등 총 250여명의 직원들이 6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총 1만장의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나머지 신입사원 70여명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 6개 지점을 방문해 일일 근무 체험을 했다.

이날 연탄 나르기 봉사는 효성 입문교육 활동의 일환이다. 효성 신입사원들은 이날 좁고 가파른 언덕길에서 무거운 연탄을 옮기면서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봉사에 참여한 효성 신입사원 김완씨는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이웃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도우면서 효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 업무의 역량을 갖춘 전문가일뿐 아니라 이웃과 사회를 돌볼 줄 아는 글로벌 효성인이 되도록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기업인 6개 굿윌스토어를 찾은 또 다른 신입사원 70여명은 이날 기증품 분류 및 정리, 매장 정리, 고객 접대 활동, 기증봉투 접기 등 활동을 전개했다.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 겸 인사총괄 부사장은 “효성의 핵심가치는 바로 이웃과 사회를 향한 신뢰와 책임”이라며 “효성 신입사원들에게 이번 봉사활동이 글로벌 효성인은 곧 사회와 이웃과 함께하는 사람임을 몸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지난 2일부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성시 한국표준협회 연수원에서 약 3주간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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