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 상원 인준 통과

입력 2014-01-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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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차기 의장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상원은 이날 옐런 지명자 인준을 결정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열어 찬성 56, 반대 26으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옐런은 이에 따라 100년의 연준 역사 사상 첫 여성 의장이 된다. 옐런은 1979년 취임한 폴 볼커 전 의장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원 의장이기도 하다.

벤 버냉키 현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31일 끝난다.

옐런은 그동안 버냉키 의장의 초저금리 기조와 3차례에 걸친 양적완화(QE) 정책을 지지했다. 그는 지난해 11월14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미국이 강한 경제성장세를 보일 때까지 경기부양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팀 존슨 상원은행위원회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연준이 월가에 대한 규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단계에서 옐런의 지도력은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은 지난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출구전략을 실시했다. 연준의 월 자산매입 규모는 현재 기존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줄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연준은 올해 7차례의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 달러씩 축소해 연말 전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준은 이달 28~29일 이틀간 FOMC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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