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올해 80달러선 밑도나…이란 핵협상 타결시 현실화될듯

입력 2014-01-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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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올해 배럴당 80달러를 밑돌 수 있다고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은 “이란과 서방과의 핵협상이 타결되면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란은 올해 죽을 각오로 (협상)해야 한다”면서 “리비아에서 하루 50만배럴의 원유가 추가 공급되면서 유가는 이미 하락하는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브레머 회장은 “이란의 핵협상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를 1분기 말까지 80달러선 유지를 위해 생산을 줄여햐 할 것”이라면서 “이란의 핵협상이 성사되면 사우디는 유가 80달러선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오는 2014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3센트(0.6%) 빠진 배럴당 93.4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최근 5주 만에 최저치다.

유가는 지난 주 6.3% 하락해 2012년 6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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