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독도 심해 신종 박테리아 발견"...학계 관심

입력 2014-01-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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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심해 신종 박테리아 발견

▲연합뉴스

독도 바다에서 신종 박테리아가 발견돼 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는 6일 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자원센터 김병찬 박사팀과 함께 독도 깊은 바다에서 신종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박테리아는 독도(서도) 주변 심해 900m 해역의 퇴적물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확인됐다.

독도 신종 박테리아는 독도라는 이름을 넣어 '선시우치니아 독도(Sunxiuqinia dokdonensis sp. nov.)'로 명명됐다.

특히, 신종 박테리아는 산소호흡을 주로 하지만 무산소 환경에서도 증식이 가능한 심해성 생리활성 물질과 생육조건을 가져 다른 선시우치니아 속의 2종과는 다르다.

수산과학원은 “압력이 가해질수록 잘 자라는 심해미생물의 특징을 이용, 퇴적물에서 추출액을 분리했고, 산소가 차단되고 일정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기기에서 배양해 이 신종 박테리아만을 분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미생물 분야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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